道 정무부지사 표철수 방송위 사무총장 유력

2007.12.04 21:41:45

대선과 총선으로 안갯속에 가려져 있던 정무부지사 자리에 표철수(57) 방송위원회 사무총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표 사무총장은 지난 1975년 한국방송공사 공채로 언론인 생활을 시작해 1983년부터 1993년까지 정치부 차장을 지냈다.

그는 1996년부터 1998년까지 YTN 보도국 부국장을 역임했으며, 2001년부터 2003년까지는 경인방송 보도담당 전무이사를 지내는 등 정통 언론인의 길을 걸어왔다.

또 그는 1997년부터 1년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을 맡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정·관·언론계 등의 여러 인사들을 두루 검토한 뒤, 도의회, 언론계, 경제계, 국회뿐아니라 도 행정과도 잘 조화될 수 있는 인물로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서류 검토중에 있으며 대선전에는 선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철원 기자 psygo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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