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재개발사업 수주 로비”

2007.12.06 23:05:35

안양 주민들, 감사 요청키로

웅진씽크빅 경기사업본부 구본금 본부장을 비롯한 경기도사업단 임직원들은 6일 의왕시청을 방문, 이형구 의왕시장에게 웅진주니어 도서 500권(450만원)을 기증했다. 시는 기증 받은 도서를 의왕중앙도서관 책마루에 전달할 계획이다./의왕=이상범기자 lsb@

안양시 임곡3지구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주택재개발사업 시행자 선정과 관련, 대한주택공사를 상대로 국민감사를 청구키로 해 주민대표회의와의 마찰이 예상된다.

6일 조합설립위에 따르면 주민대표회의를 지원하고 있는 주공을 상대로 국민감사를 청구하기 위해 이날부터 주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조합설립위는 재개발사업시행자로 민영 건설사를 추진하고 있으나 주공이 사업 시행자로 지정받기 위해 주민대표회의에 불법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어 국민감사를 청구키로 했다.

감사가 청구되면 감사원 직원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가 감사 실시 여부를 결정하며 감사원은 이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감사를 벌인 뒤 그 결과를 청구인에게 통보해야 한다.

조합설립위는 주공이 사업 시행자로 선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민대표회의에 운영비를 제공했고 주민동의서를 받기 위해 일당 20만원의 홍보도우미를 고용하는 등 수억원의 자금을 불법 지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대표회의는 “근거없는 억측”이라며 서명운동을 저지하겠다고 밝혀 양측간 갈등이 확대될 조짐이다.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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