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쪽지로 업무보고하세요’

2008.02.12 20:08:50

신임 부시장 지시…대면보고 보완·업무 효율 개선 기대

동두천시 김태환 부시장이 지난해 12월 부임 후에 공직사회에 ‘쪽지보고제’ 시행를 지시해 직원들의 반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부시장이 지시한 쪽지 보고제는 기존의 대면보고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신속한 업무 추진을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획기적인 효과가 있다는 긍정적 시각이 대다수다.

김 부시장은 쪽지보고를 통해 “하위직부터 5급 간부공무원에 이르기 까지 누구든지 자신의 업무과 연관, 추진 할 사항이나 추진 시책에 대해서 Feed-Back를 반드시 할것”을 강조했다. 김 부시장의 지시 이후 통상적으로 부서별로 진행되는 사업계획에 대한 수립 후 완료까지 2달 이상 소요되는 중간보고 과정이 대폭 생략돼 업무 효율성이 좀 더 개선되었다.

한편 시는 쪽지보고제 시행을 통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말에 운영실적을 분석 문제점을 보완하고 이행우수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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