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장기지구 마을 명칭 확정

2008.03.12 20:34:52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양촌지구와 기존마을) 일부지역이 포함된 장기지구 마을 명칭을 청송, 고창, 초당, 수정마을로 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장기지구 상업지역 교차로를 경계로 기존 청송마을 인접지역은 청송마을로, 청송마을 하단 자연앤, 풍경채 등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은 고창마을로, 청송마을과 마주하고 있는 지역은 수정마을로, 고창마을과 마주하고 있는 지역은 초당마을로 각각 결정했다.

이번 마을명칭 결정은 한국토지공사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마을명칭부여용역’을 실시해 용역과정에서 기존주민들은 물론 입주예정자들까지 참여한 설문조사를 실시, 주민의견을 수렴했고, 용역결과를 시 지명위원회에 상정, 2차례의 심의를 거치는 진통 끝에 주변지역 건설 완료이후 까지를 고려한 4개 마을로 명칭을 최종 확정지었다.

한편 시는 앞으로 결정된 마을 명칭을 아파트의 외벽 마을명칭 표시와 도로표지판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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