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의~고기간 도로사업 본격화

2008.03.12 21:28:57

道,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내년 하반기 착공

경기남부권과 동부 성남권을 있는 민자도로인 학의-고기간 도로 사업이 본격화된다.

12일 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학의-고기간 도로 민간제안사업 제3자 제안공고를 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8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학의-고기간 도로는 제2경인고속도로(인천-안양) 연장건설예정구간(안양석수-성남시 한국도로공사 부근 국도3호선)인 의왕시 학의동에서 현재 건설 중인 용인-서울 고속도로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을 연결하는 도로로 길이 7.28㎞,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도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하면 사업자는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께 착공, 오는 2013년 완공하게 된다.

도는 보상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443억원 가운데 141억원 이상을 사업자가 부담하도록 했으며 보상비를 추가 부담하는 사업자에게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도로가 개설되면 판교신도시나 용인 수지·흥덕, 수원 영통 등에서 인천이나 안양방면으로 자유롭게 진출입할 수 있어 판교 및 분당지역의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도는 민자를 유치해 일산대교(1.84㎞)를 완공했고 제3경인고속도로(14.3㎞)는 건설 중이며 서수원-의왕(20.4㎞)도로는 행정절차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성남-양평(25.65㎞) 송추-동두천(19.68㎞)도로는 건설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병호 기자 kb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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