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알바계는 반색

2008.03.16 19:12:20 19면

세차·건물외벽 청소 등 인기
황사 기승에 구직자는 ‘미소’

황사의 기승에 알바 구직자들은 야릇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어느 때보다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황사가 아르바이트 구인자들을 행복하게 한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에서 추천하는 황사 관련 알바를 소개해본다.

◇‘차에서 황토빛을 걷어낸다!’

꽃가루 날리고,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봄에 가장 고민스러운 것 중 하나, 세차!

보통 봄철 아르바이트 구인에 나서는 2월 둘째 주부터 세차 아르바이트가 증가하기 시작한다.

손 세차부터, 차량 내부 청소, 왁싱과 스팀 청소까지 종류도 다양한 만큼 힘 좋은 청장년부터 꼼꼼한 주부까지 모집 인원도 다양하다.

단, 세차장 내에서의 이동을 위해 차량 운전이 가능해야 한다.

급여는 보통 시간당 7천원 내외가 주어진다.

◇‘깨끗한 외벽, 하늘빛으로…’

황사철에 눈길을 끄는 청소 알바는 바로 ‘건물 외벽 청소’.

로프에 의지해 건물에 매달려 외벽의 유리 등을 닦는 일이다.

겁이 없고 장시간 건물 외벽 청소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체력을 갖춘 남성을 고용한다.

일이 어려운 만큼 급여는 높은 편이어서 월 200만원 가량을 지급받을 수 있다.

◇ ‘자연보호에 돈까지’ 일거양득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불 정보를 수집하고 실시간 산불현황을 모니터링할 사무 보조 알바생을 채용한다.

정보수집과 데이터화를 위해 컴퓨터 활용 능력이 우수한 사람이 우선.

특히 산림 분야에 이해가 풍부한 환경생태 또는 산림자원 분야의 전공자는 우대한다.

급여는 일급 3만 7천원 수준.
권은희 기자 ke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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