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소음 피해 대책 마련을!

2008.03.26 21:19:17 10면

김포시 신명철 경제환경국장, 한국공항공사에 건의

김포시 신명철 경제환경국장은 지난 25일 항공기소음 피해지역 주민대표와 함께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를 방문해 유재복 시설단장께 김포 지역 내 항공기소음 주민피해 현황 및 주민 요구사항 등을 건의했다.

건의 내용은 주로 항공기 소음피해지역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음 저감대책 사업 및 지속적인 지원방안 등과 항공기 소음피해지역 변경고시 관련 소음평가시 주민의견이 반영된 소음측정위치 선정 등 소음피해 지역주민의견을 충분이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항공기소음 재평가 등 한국공항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주민에게 공개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주민과 김포시, 공항공사 등 관계기관의 긴밀한 자료협조 등을 통해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소음저감사업 및 대책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공항공사에는 김포시의회 정왕룡의원, 황금상의원, 최경상 환경보전과장, 한국공항공사 환경관리팀 박훈 팀장 등이 함께 동행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했으며 공항공사측에서는 “김포시의 건의 사항을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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