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 PC 보내기 운동에 컴퓨터 197대 기증

2008.04.17 20:03:04 13면

인천본부세관이 17일 (사)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사랑의 PC 보내기운동본부’에 어려운 처지의 장애인에 대한 정보화 교육을 위해 펜티엄 Ⅳ급 컴퓨터(프린터 및 주변기기 포함) 197대를 기증했다.

이번 컴퓨터 기증은 인천세관에서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CSR(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것으로 2006년부터 매년 불용물품 정리를 통해 사용하지 않게 된 컴퓨터를 새로 수리해 제공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오고 있다.

컴퓨터를 전달받는 (사)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김정우 본부장은 “기증 받은 컴퓨터는 신체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들의 정보화 교육과 복지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병태 인천본부세관장은 “세관의 불용물품 중 재활용 가능한 물품에 대해서는 사회복지단체에 기증을 꾸준히 지속해 나감으로서 범정부차원의 자원재활용 및 사랑나눔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식 기자 lk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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