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은(성남 은행중)이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인라인롤러대회에서 여중부 3관왕을 차지했다. 안정은은 25일 경북 영주인라인경기장에서 열린 여중부 3천m 계주에 우정은·이소영·류가람과 호흡을 맞춰 4분47초846을 기록, 충남(4분48초055)과 충북(4분49초400)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해 1만5천m 제외포인트와 타임 300m 우승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500m에서 나선 김미영(안양 동안고)은 50초079로 류진아(대구 혜화여고·51초092)와 김동선(청주여상·51초208)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 전날 열린 1천m에 이어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