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월드컵 아리랑 관광 노조원 집회

2008.04.29 21:47:29 10면

일반 개인택시 미2사단내 영업 반대

동두천 아리랑 관광택시 노조원 120여명이 29일 동두천시청 앞에서 일반 개인택시의 미2사단 영내 영업행위를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월드컵 아리랑 관광㈜ 노조원 120여명이 29일 동두천시청 앞에서 임금인상 요구와 함께 일반 개인택시의 미2사단 영내 영업행위를 반대하는 시위를 가졌다.

이날 노조원들은 현재 기본급 40만원을 43만원으로 인상요구와 함께 일반 개인택시 추가증차 거부를 요구 사항이 관철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투쟁키로 했다. 한시적인 택시 면허로 미군부내 영내에서 영업을 해오던 아리랑 택시 종업원들은 지난해 10월부터 동두천 관내 일반 택시의 미2사단 영내 영업이 시작되면서 생존권이 위협 받게 돼 노사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권오승 노조위원장은 “미2사단이란 특수성으로 인해 각종 인권 탄압과 고용 불안 속에서 하루13시간 근무와 기본금 40만원이란 근무조건을 받아들이며 영업하고 있다”며 “우리는 인상협상과 일반 개인택시 증차 반대안이 관철될 때 까지 계속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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