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도 무료 암 검진 ‘문활짝’

2008.05.18 19:34:28 15면

과천시보건소, 위암·유방암 2종 검진
만 30세 이상 주민 2천명 선착순 실시

성남아트센터가 개관 3주년을 앞두고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센터는 100만번째 관객에게 기획공연 1년간 무료티켓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했다.

과천시보건소가 저소득층이 아닌 일반 시민들에게도 무료 암 검진 사업을 확대 실시,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4월부터 관내 거주 만 30세 이상 주민 2천명을 대상으로 위암과 유방암 2종의 암에 대한 무료검진을 선착순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혜택을 받은 시민들은 16일 현재 215명이 총 300건의 위암 및 유방암 검진을 받아 1개월 내 결과를 통보받았다.

최근 위암과 유방암 무료 암 검진을 받은 오모(50· 별양동)주부는 “주기적인 암 검진으로 몸의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하나 실천에 옮기기가 쉽지 않았는데 보건소에서 이번 검진으로 이상 없다는 것을 확인하니 마음이 개운하다”고 말했다.

박모(55·부림동)씨는 “요즘 속이 쓰리고 더부룩해 그렇지 않아도 위내시경을 할까 생각했는데 보건소에 무료 검진을 한다니 받아봐야겠다”고 말했다.

검진절차는 희망 주민이 신분증을 갖고 보건소에서 무료 암 검진 의뢰서를 발급받은 후 지정된 병원으로 가면 된다.

보건소 지정병원은 과천 소재 정선문 내과의원을 비롯 한림대성심병원, 샘안양병원, 고유가정의학과의원, 프렌닥터 내과의원 등 5곳이다.

보건소 김귀순 건강증진팀장은 “암은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과천 거주 주민들이 암으로 고생하거나 사망하는 일 없이 모두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무료 암 검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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