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2일 안성시결혼이민자가족 지원센터와 ‘다문화가정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안성시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한국어교육, 문화체험한마당, 결혼이민자 상담 프로그램 등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우리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정만모 경기지역본부장은 “도내 외국인 거주자가 30여만명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우리 공사를 시초로 도내 타 기업의 다문화가정 지원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어 “다문화 가정을 경제적, 교육적 측면에서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