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컨테이너기지 일단 “휴”

2008.06.18 22:04:55 9면

위수탁차량 운송가담 힘입어 화물처리량 절반여가량 회복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물류기능이 한때 마비됐던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와 평택항이 위수탁차량 운전자들의 운송가담 등에 힘입어 화물수송이 다소 원활해 졌지만 산업계 전반에 걸친 물류난은 여전하다.

18일 경인ICD와 평택항에 따르면 의왕기지 운송회사 소속 위수탁차량 255대 가운데 91대가 운행을 재개하면서 17일 화물처리량이 2천637TEU로 평소 처리물량(5천∼6천TEU)의 절반가량으로 회복됐다.

경인ICD 측은 이날 위수탁차량 24대가 추가로 조업에 복귀하고 운송회사 자차와 군부대 차량 등 모두 180대가 물류 수송에 나섬에 따라 화물처리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항의 물동량도 평소의 20% 대로 회복됐다. 평택항 부두의 장치율(국제여객터미널부두+컨테이너부두:2만343TEU)은 항만청이 파업을 앞두고 빈 컨테이너를 옮겨 평소 보다 낮은 46~47%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도내 제강업체를 비롯한 생산업체 등에는 각종 자재의 재고가 바닥나면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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