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차 없는 날” 96% 동참

2008.07.07 20:22:26 15면

차량5부제 별개로 공무원 ‘솔선수범’

 

안양시가 매주 월요일을 차 없는 날로 지정한 뒤 첫 시행한 자가운전자의 96%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 본청과 동안·만안 등 양 구청의 소속 공무원 차량 784대 가운데 28대를 제외한 756대가 차 없는 날 행사를 지켜 출근에 이용되지 않았다.

시청의 경우 장애인 차량, 유아동승 차량 등 60대를 제외한 대상차량 439대 가운데 411대가 동참하고 28대가 출근에 이용됐다.

양 구청은 한대도 출근에 사용되지 않아 100%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공무원들이 승용차 출근을 하지 않음에 따라 평소 주차난이 심각했던 시 본청과 동안·만안 구청의 주차장은 이날 오전 내내 주차된 차량이 없어 한가한 모습이었다.

시는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약을 위해 매주 월요일을 차 없는 날을 지정,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차 없는 날 행사와는 별개로 차량 5부제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천진철 기자 cjc@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