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연으로 만든 음식을 아시나요?

2008.07.28 21:47:36 11면

연꽃단지 ‘연음식·연꽃전시회’ 개최
시식코너·천연염색 체험마당 등 볼거리 다채

김포시 하성면 봉성리 연꽃단지에서 연음식, 연가공품, 야단법석 장터 등 연과 관련한 제1회 ‘좋은 연음식, 아름다운 연꽃전시회’가 오는 8월7일 열린다.

시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연을 활용한 연잎금쌀밥, 연하엽죽 등 40점의 연음식 전시 및 시식마당이 마련되며 연쌀라면, 연근가루, 연국수 등 30여종의 연가공품이 전시된다.

또한 연잎천연염색, 연부채, 연떡, 연꽃 감상 등 체험마당이 펼쳐지며 색소폰, 통기타, 민요, 사물놀이 등이 펼쳐지는 연밭두렁 별밤 음악회도 열린다.

지난 6월 지역특화작목인 식용연의 생산 및 가공, 상품화를 통한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하성면 봉성리 친환경농업단지 내에 연 재배단지 조성을 마쳤다.

시는 16.8ha 규모로 조성된 연재배단지를 통해 식용연의 생산과 상품화를 이루어 가공, 판매뿐만 아니라 관상용 연꽃 체험로를 조성해 김포를 대표하는 체험교육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연(蓮)은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각광받는 작물로 옛날부터 식용 및 약용으로 그 쓰임새가 다양하게 이용되어 왔다”며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연을 이용한 전문음식점과 연계한 소비처를 확대해 새로운 농가소득 특화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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