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행복도시 건설

2008.07.31 22:21:33 15면

안양시 독서우수자에 인센티브
다읽은 도서는 시립도서관 기증

안양시가 여름 휴가철 양서를 통해 지식을 쌓고 책 읽는 행복도시 건설에 부응하기 위한 공무원 독서운동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공무원 독서운동은 부서별 권장도서를 추천받아 일괄구입 후 배부하면 휴가를 떠나는 직원이 자율적으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독서운동은 평가를 통해 부서별 우수독후감 한편씩을 선정, 내부 전자결재시스템(포동이 광장, 혁신공유방 등)에 게시되고 우수독후감을 제출한 직원에게는 상시학습 점수와 혁신 마일리지 배점이 부여되는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시는 이를 위해 부서별 직원 5명에 한권 기준으로 총 451권의 서적을 구입해 7월 31일 시 산하 86개 부서에 배부 완료했다.

구입한 도서는 건강, 자기계발, 경영, 리더십, 문화 등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지식과 덕목을 습득하고 건전한 직장생활을 위한 교양서적이 주류를 이룬다.

또 시는 부서마다 다 읽은 도서를 타 부서와 교환해 읽을 것을 권장하는 한편 읽고 난 모든 도서는 연말에 시립도서관에 기증해 일반인들에게도 양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책읽기 운동은 부족한 지식을 책을 통해 습득하고 정서함양과 함께 창의적 행정마인드를 익히는데 기여함은 물론 책 읽는 행복도시 건설에 공무원이 솔선수범하는 계기로 삼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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