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24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탁구대회에서 종합2위를 차지했다.
도는 2일 전남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이번대회에서 148.5점을 기록해 대전(161.5)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날 유일하게 1위를 차지한 조원고(수원)는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동산고(대전)를 3-0으로 꺾어 도 2연패의 주역이 되는 듯 했으나 남자 중등부 단체전에 나선 내동중(부천)을 비롯, 여중부 부천동여중과 여고부 양정여고(이천)가 단체전에서 모두 패해 빛이 바랬다.
이어 벌어진 개인단식에서도 서정화(조원고), 함소리(내동중), 정다은(부천북여중), 김남희(수원시청)가 3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