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나라장터, 역경매시장 도입..내달부터 시범운영

2008.08.28 21:33:05 6면

조달청은 정부예산을 절감하고 조달계약방식을 다양화하기 위해, 현행법상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역경매요소를 활용한 복수 견적제도’를 오는 9월부터 시범운영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우선, 경쟁입찰제도를 엄격하게 적용하지 않는 2000만원 미만의 소액계약에 역경매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자복수견적 특별유의서 및 복수견적 업무처리 규정 등 관련 규정을 제정해 시행에 만전을 기했다.

또 새로운 계약제도 도입에 따른 조달업체의 불편 및 운영상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화기, 컴퓨터 등 일부 물품에 역경매를 우선 적용하고, 시범실시 결과를 분석·평가해 올해 중 기획재정부에 국가계약법령 및 회계예규 개정 등을 건의하고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천룡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역경매방식을 통해 예산절감은 물론, 경쟁력이 있는 조달업체의 판로를 쉽게 해 조달업체간 건전한 경쟁관계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식 기자 lk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