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위한 대북지원 최선”…연탄나눔 운동본부, 김포평통 감사패

2008.10.01 21:21:54 14면

 

 

대북지원사업을 활발히 전개해온 김포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지난달 30일 (사)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 변형윤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연탄나눔 운동본부는 이화여대 백주년 기념 강당에서 그동안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에 기여한 단체와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를 위로하는 자축연을 갖는 자리에서 북한 개성지역 연탄지원에 앞장서온 김포시평통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를 받은 조진남(55) 김포시평통회장은 “작은 힘이나마 김포시평통위원들과 뜻 있는 지역인사들의 참여로 어려운 북한동포를 돕고 궁극적으로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한 것이 인정받은 것 같다”며 “이번 감사패는 통일운동에 더욱 앞장 서 달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통일을 위한 대북지원 및 교류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모든 김포시위원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포시민주평통은 그동안 7차례에 걸친 개성지역 연탄지원과 2차례에 걸친 평양 콩우유 공장 지원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지역에서는 새터민 공연, 청소년 통일교실, 분단현장 방문, 시민통일교실 운영 등 국가가 추진 중인 통일운동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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