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가판대 배치, 노점영업 가능

2008.10.12 20:22:27 11면

주엽·대화역 주변 상가주 등 설득

고양시 일산서구는 주엽역 및 대화역 주변과 중앙로변에 저소득 노점상 가판대 배치를 지난 10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는 그동안 인근 주변상가들의 반발 여론 등으로 노점상 배치에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무엇보다 저소득 노점상들이 단속으로 인한 영업을 할 수 없었던 것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몫 좋은 곳에 최대한 가판대를 배치해 영업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저소득 노점 가판대 설치에 대해 가장 반발이 컸던 대화역 주변 상가주들과 노점상인을 상대로 구청장과 도시미관팀장이 2개월 여에 걸쳐 수시로 간담회 및 현장방문을 통해 설득한 결과 상인 및 노점상이 서로 양보해 상생할 수 있도록 도로점용허가 및 노점가판대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구는 노점합법화에 의해 상대적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인근 상가주들의 애로사항을 먼저 직접 듣고 지속적으로 설득한 게 이번 노점가판대 배치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푸는 요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구 도시미관팀 관계자는 “향후 규정에 의거해 본인여부, 영업시간 준수, 실명판 부착, 허용품목, 점용허가구역 준수 등에 대한 일일점검을 통한 관리 강화로 변칙영업을 사전에 차단하고 영업지침을 준수하지 않고는 운영할 수 없다는 인식을 초기부터 확고하게 정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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