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생태 갯벌을 형성하고 있는 강화군은 지난 13일 강화군청 소회의실에서 인천시청 및 옹진군 환경관련 담당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람사르’ 총회관련 대책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8일간 경남창원에서 개최되는 ‘제10차 람사르 협약 당사국 총회’를 계기로 잘보존된 강화도의 자연생태계를 세계 생태전문가와 NGO 단체에 널리 홍보키로했다.
람사르 총회는 세계 165개국의 당사국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로써 지구 차원의 생태(습지)보전을 위해 국·내외 생태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연 보전에 대한 연구와 보전대책을 강구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회의다.
창원시 컨벤션센터에 설치된 강화군 부스에서는 그동안 자연생태를 모니터링 해 만들어진 강화군의 생태가이드북 2천매와 역사문화 관광자료 등을 외국인 등 생태 전문가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며 영상물 등 생태사진(저어새) 16장이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