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전방 ‘근무 중 이상무’

2008.10.14 21:05:37 14면

동두천 통합방위協, 평택 해군2함대 안보견학

 



동두천시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오세창 시장)는 최근 민·관·군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한 지역통합방위 태세 확립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평택시 소재 해군 2함대 사령부 내에 위치한 해군안보공원으로 안보현장 견학을 다녀왔다.

해군 2함대는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수도권 서측해역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최전방 전투부대이다.

의장인 오세창 시장을 비롯한 30명의 위원들은 해군2함대 사령관을 접견하고 부대현황을 브리핑 받았다. 이어 지난 2002년 6월 29일 발생한 서해교전(연평해전) 전적비를 참배하고 참수리 357호정을 견학해 당시의 치열했던 교전상황을 되돌아보는 등 다양한 체험과 안보견학의 시간을 가졌다.

또 서해안 교역과 물류의 중심지인 평택항을 방문해 항만사업소장의 설명과 함께 홍보관을 관람하고 평택시에서 운영하는 관용선을 타고 평택항 연안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위원들은 “서해 NLL을 지키는 최전방 해군부대를 직접 견학하고 활기찬 평택항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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