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은 깨지기 위해 있는것!

2008.10.20 22:42:28 20면

문세영 기수, 시즌 최다승 기록 경신 관심 집중
현재 99승, 박태종기수 최다승에 21승 모자라

 

 

현재 서울경마공원은 박태종 기수가 세운 시즌 최다승 기록 경신여부에 온통 쏠리고 있다.

신기록 달성에 가장 근접한 기수는 문세영(28)이다.

현재 문 기수의 성적은 99승으로 박 기수가 지난 2006년 세운 120승엔 21승이 모자란다.

기록은 깨지기 위해 존재한다지만 빠른 기간 경신 가능성에 경마팬과 관계자들은 잔뜩 기대하는 눈치다.

지난 2월 15승을 거두며 올시즌 돌풍을 예고한 뒤 5월까지 매월 10승 이상을 달성한 문 기수는 상반기 358회 출전해 65승 2착 59회, 승률 18.2% 복승률 34.6%를 기록, 연내 최다승을 깨는 것도 시간문제로 보였다.

그러나 6월 이후 그의 승수 쌓기는 주춤해 7월 12승을 제외하고 8월과 9월에는 각각 8승과 5승에 머물러 시즌 최다승은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문 기수는 10월 둘째 주 5승을 추가하며 꺼져가던 다승 경신에 다시 불을 지폈다.

문 기수는 2위 기수들과 25승의 압도적 차이를 보이며 단연 돋보이는 성적을 달리고 있다. 기록경신의 희망적인 전망이 다시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문 기수는 2007년 그랑프리(GⅠ)와 KRA컵 Classic(GⅢ)에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내 2008년 전성기를 예고했다.

데뷔 초부터 공격적인 경주 운영으로 팬들을 확보한 문 기수는 최단기간 수습 기수 해제(19개월), 최단기간 100승 돌파(2년5개월) 기록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또 하나의 신기록 도전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올시즌 최다승 기록을 갈아 치워 명실 공히 과천벌 넘버1 자키의 위치에 올라설 욕망이 대단한 점도 신기록 기대치를 높이게 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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