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청 경기지소…포승·향남지구 지적미원 처리 실시

2008.10.28 21:07:56 2면

황해경제자유구역에 편입돼 있는 경기도 포승·향남지구 주민들의 지적 민원 처리가 한결 간편해진다.

28일 도에 따르면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22일부터 민원이송처리제를 도입해 경기도 화성.평택 등에 거주하는 원거리 주민의 민원을 해결해 왔지만 미흡하다고 판단해 29일부터 토지분할, 지목변경, 지적확정측량 등 지적업무 전반에 대한 민원을 직접 처리하기로 했다.

이들 구역 주민들의 민원은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인근에 설치된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경기지소에서 처리한다.

황해경제청 경기지소 관계자는 “경기지소에서 지적민원을 직접 신청.처리함으로써 기간과 경비는 물론 주민의 불편함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민원편의 증진과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22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개정한 뒤 포승·향남지구 주민들은 관련 지적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충남 당진에 있는 황해경제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민원이송처리제를 이용해 왔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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