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수출상담 5억달러 성과…경기우수상품박람회

2008.11.04 22:02:57 2면

경기도는 지난달 29~31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08 경기우수상품박람회(G-Fair 2008)’서 수출상담 5억2천만달러, 수출계약 1억4천700만달러, 내수판매상담 62억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25개국 400명의 해외바이어와 국내외 관람객 3만2천명이 찾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으며 특히 수출상담과 수출계약의 경우 전년보다 각각 48.5%와 44.1%씩 증가하는 실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음료수 병마개 제조업체인 A사는 동유럽 전역에 유통망을 확보한 마벨(Marvel)사와 병마개 제조 기술 이전 계약을 협의 중으로 계약이 성사되면 500만달러의 수출액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도는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 간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외에도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구매 상담회도 개최, 495건 62억원의 구매상담을 성사시켜 내수시장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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