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안전관리실태 점검…소방재난본부 17일까지 18곳

2008.11.12 21:00:02 3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13~17일 도내 대형 건설공사장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사비 50억 이상이 투입된 공공시설물 건설공사장 11곳과 아파트 등 민간 건축공사장 7곳 등 총 18곳이다.

소방본부는 재난대응과 소속 분야별 전문가 10명을 투입해 철저한 점검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 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 현황과 산소 농도, 위험물질 반입 현황 등을 기록해 설치하도록 한 ‘위험공사장 안전관리 간판’이 제대로 설치, 운영되는지를 확인한다.

점검에서 문제점이 발견되면 현장 관계자를 통해 즉시 바로잡도록 유도하는 한편 제도 개선이 필요할 경우 관련 부서와 협의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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