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안경현, 비룡 날개 위 안착했다

2008.12.02 22:02:42 20면

“SK 3연패 기여하고 싶다”

인천 SK 와이번스가 FA(자유계약) 선수 안경현을 영입했다.

SK는 2일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된 자유계약 선수 안경현과 계약금 없이 연봉 8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SK는 1992년부터 17년간 프로야구 무대에서 활약한 안경현의 경험과 기존 선수들과 함께 후배 선수들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리더십을 높이 평가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SK는 안경현이 1, 2루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 팀 내야진에 안정감을 더해줄 것으로 내다봤다.

안경현은 “내 기량을 믿어주고 기회를 준 SK에 고맙게 생각한다”며 “오래 몸담았던 팀을 떠나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더 굳은 각오로 팬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 경험을 잘 살려 SK의 한국시리즈 3연패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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