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 새싹 마케팅…안전불감증 꽉 잡는다

2008.12.21 20:48:30 12면

내년부터 등교 토요일 ‘안전교육의 날’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현영)는 국제명품도시에 걸 맞는 선진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어린이조기안전교육을 중점으로 하는 ‘안전새싹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아동복지법시행령 4조에 의거 재난대비 안전교육(화재, 폭발, 붕괴, 화생방 사고 등)은 각 학교별로 연간 6시간 이상(6개월에 1회 이상)실시하게 돼 있어 시교육청과 협의, 내년부터 등교하는 토요일을 전국최초로 ‘안전교육의 날’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소방안전본부는 이에 앞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동안 학생안전교육교재개발 T/F팀을 운영, 유아용과 초등학생용, 청소년용 등 연령별 수준에 맞는 안전교육교재를 개발, 소방안전교육담당자등을 대상으로 교안설명회를 개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소방안전교육은 기존 각 소방서에서 실시중인 1학교 1소방관제와 연계, 화재예방교육과 화재시 피난대피 및 신고요령, 응급처치교육, 소화기사용법체험, 연기체험 및 피난대피훈련 등을 연령별 수준에 맞는 체계화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초등학교는 체험위주의 안전교육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소방안전교육을 원하는 학교는 관할 소방서 예방안전과 예방홍보팀으로 신청접수하면 되고 교육은 관할 소방서와 일정을 협의, 내년 3월부터 받을 수 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향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안전교육을 개발·보급하고 소방안전교육사 양성 등 안전교육인프라 구축으로 어린이안전문화의식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ks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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