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경쟁력 국가발전의 원동력…김포대학 미래발전 발기회

2009.01.01 18:38:45 14면

 

지난해 12월 31일 김포시 풍무동에 위치한 장능웨딩홀에서는 김포대학 발전을 위한 ‘범시민 학교법인김포대학 미래발전위원회’(이하 김포대학 발전위원회) 발기인 대회가 개최 됐다.

이날 대회에는 강경구 시장, 이영우 김포시의회의장을 비롯 50여명의 발기인들이 참여해 권이혁(84) 전 문교부장관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정형진(58. 예비역 육군 소장)씨를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김포대학 발전위원회는 발기문을 통해 “지식 기반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는 대학의 경쟁력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임을 잘 알고 있다”며 “김포를 미래의 동북아 거점 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서는 김포의 유일한 대학인 김포대학을 대한민국에서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대학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전제했다.

이를 위해 김포대학은 국내외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과감한 개혁을 요구 받고 있는 상황에서 김포의 뜻 있는 인사들이 개혁에 앞장 서서 4년제 종합대학 승격 및 대학원 설치, 김포지역 산업체에 맞는 주문식 교육기관으로의 변화, 김포지역시민의 재교육 및 평생교육기관으로의 역할 확대, 국제교류 등의 사명을 추진하도록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또한 김포대학 발전위원회는 김포대학의 발전이 김포의 발전이라는 전제 하에 김포의 정.관계, 사회, 문화, 교육계, 언론계, 산업체, 시민단체 등이 책임지고 김포대학의 장.단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함에 있어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포대학 발전위원회 회장으로 추대된 권이혁 전 장관은 “김포대학이 처한 어려움은 김포시민들이 합심해서 풀어야할 과제”라며 “자발적으로 참여한 김포대학발전위원회가 위원들의 힘을 합쳐 앞으로 세계제일의 김포대학 육성에 힘을 합하자”고 피력했다.

한편 강경구 시장은 “김포의 유일한 대학인 김포대학이 발전위원회를 계기로 모든 학내문제가 해결되고 4년제 종합대학으로의 승격과 시민들의 성원 속에 세계제일의 대학이 되어 김포교육의 새 장을 여는 역사를 이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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