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치치, 성남에 둥지 틀었다

2009.01.08 22:08:59 20면

프로축구 성남 일화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8일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손대호(28)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출신 특급용병 라돈치치(26)를 맞교환하는 빅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양 구단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손대호는 청소년대표와 아시안컵 대표를 거친 유망주로 키 188㎝, 체중 81㎏의 좋은 체격을 갖추고 있으며 2008년 K-리그에 29경기 출전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004년 인천에 입단했던 라돈치치는 지난 시즌 인천에서 총 32경기에 출전해 14골, 2도움을 기록했다. 다섯 시즌을 뛰면서 122경기에서 31골, 9도움을 올리는 탁월한 골감각을 뽐내며 대표적인 ‘한국형 용병’으로 자리를 잡았다.

김학범 전 감독에 이어 신태용 감독대행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성남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두두와 모따, 아르체 등 용병 3명을 모두 내보내기로 한 가운데 라돈치치의 합류로 공격력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

라돈치치는 휴가가 끝나는 대로 성남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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