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시 유휴 인력, 농촌 취업 알선

2009.01.14 22:12:57 2면

농촌일자리 은행 3월부터 운영

경기도가 도시지역 유휴 인력을 농촌 현장에 취업시키기 위한 ‘농촌일자리 은행’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촌일자리 은행은 도가 운영하는 취업정보 제공 인터넷 사이트 ‘in to in(인투인)’을 통해 도시지역 실업자와 노숙자들을 농촌 영농현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알선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는 인투인에 농촌일자리 정보를 게시하고 1년 이상 농촌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도시지역 유휴인력들로부터 취업 신청을 받아 연결하게 된다.

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300명, 내년 2000명의 도시인력을 농촌지역에 취업시킨다는 계획이다.

도시인력을 고용하는 농촌지역 생산자단체 및 농가에는 도시인력의 생산성이 높아질 때까지 1인당 연간 420만원의 생산활동지원비를 지급한다.

또 농촌지역 취업자나 취업을 희망하는 도시인력에 대해서는 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되는 농사학교를 통해 영농교육을 실시한다.

도는 농촌일자리 은행을 올해 용인 남사와 평택 진위, 광주 퇴촌, 남양주 진접, 하남 망월, 과천, 고양 등 시설원예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한 뒤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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