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스쿼시 주니어팀 아시아 무대 ‘첫 銀’

2009.01.27 19:18:02 21면

한국 여자 스쿼시 주니어 대표팀이 아시아 무대에서 사상 처음으로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구륜회(인천시스쿼시연맹) 감독과 강호석(경기도스쿼시연맹) 코치가 이끈 여자 대표팀은 지난 23일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2009 제14회 아시아 주니어 스쿼시 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아시아 최강 말레이시아를 맞아 선전했으나 아쉽게 0-2으로 무릎을 꿇어 은메달을 차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여자 대표팀은 예선에서 3승1패를 거두며 A조 2위로 4강에 진출한 뒤 지난 대회 우승팀인 홍콩에게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대표팀은 앞서 열린 단체전 준결승에서 인도에 0-2로 져 홍콩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13개국 15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여자 단체전 2위와 개인전 3위(송선미), 남자단체전 3위에 입상하는 등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대회 참가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세계무대의 청신호를 밝혔다.

다음대회는 2011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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