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3번째 황소트로피 들었다…대학씨름 경장급 연속정상

2009.02.04 22:11:35 20면

이준호(경기대)가 2008~2009 대학장사씨름대회 경장급(75㎏)에서 3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준호는 4일 경북 문경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5차대회 문경한마당 경장급 결승(3판2선승제)에서 김진국(울산대)을 2-0으로 완파하며 패권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준호는 지난달 2일과 16일 진행된 영월(3차)과 영덕(4차)대회 우승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단판으로 진행된 8강과 4강에서 빗장걸이와 안다리로 김재광(영남대)과 김민철(인제대)을 연파하며 결승에 진출한 이준호는 배지기로 첫 판을 따낸 데 이어 둘째 판에서도 안다리로 김진국을 모래판에 눕혀 황소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편 용사급(95㎏)에 나선 김민정(경기대)은 준결승에서 호미걸이로 조현태(영남대)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장대현에게 배지기로 내리 두판을 내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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