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장사씨름 ‘체중의 벽’ 높았다

2009.02.22 21:19:25 20면

임태혁, 횡성통일장사부 3위

2008~2009 MBC ESPN 대학장사씨름 소장급(80㎏)에서 2년 연속 최강자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경기대 임태혁이 용장(90㎏), 역사(105㎏), 장사급(105㎏ 이상) 등 자신보다 체중이 무거운 선수들과 맞붙은 통일장사부에서도 3위에 올랐다.

임태혁 21일 강원 횡성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통일장사부 이재혁(영남대)과의 준결승에서 들어뒤집기와 밀어치기로 연속 모래판에 무릎을 꿇어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통일장사부 4강에 오른 정경진(인제대), 김향식(울산대), 이재혁(이상 장사급) 등 4명 중 유일한 소장급이었던 임태혁은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결국 체중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임태혁은 16강에서 들배지기로 김성하(경남대)를 제압한 뒤 8강에서는 팀 후배 최정만을 어깨걸치기와 안다리되치기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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