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G 펄펄 6강行 ‘파란불’

2009.02.22 21:19:25 20면

삼성 93-85 완파… LG와 공동 5위 유지

 

안양 KT&G가 팀 창단 31주년을 맞은 서울 삼성의 잔치집에 찬물을 끼얹으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KT&G는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동부프로미 2008~2009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작성한 마퀸 챈들러(22점·13리바운드)와 주희정(22점·8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을 93-85로 완파했다.

이로써 시즌 22승21패가 된 KT&G는 창원 LG와 공동 5위를 유지했다.

1쿼터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압박한 KT&G는 6-4에서 워너가 3점포를 림에 꽂아 넣은데 이어 양희종과 챈들러, 황진원이 잇따라 미들슛을 성공시켜 쿼터 4분46초만에 15-4로 점수차를 벌렸다.

KT&G는 이후 삼성 외국인선수 레더와 헤인즈에게 골밑을 유린당하는 등 연속 16점을 내줘 15-16으로 역전당했으나 쿼터 종료 직전 챈들러와 워너가 5점을 합작, 20-16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2쿼터에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KT&G는 워너와 주희정의 미들슛으로 포문을 연 뒤 양희종과 주희정이 번갈아 3점슛을 성공시켜 쿼터 3분44초만에 30-17 13점차로 달아났고, 삼성이 강혁의 3점슛과 레더의 골밑 돌파를 앞세워 추격전을 펼치자 이현호와 챈들러의 외곽포로 응수하며 전반을 46-35 11점차로 마쳤다.

KT&G는 3쿼터에서도 주희정과 챈들러의 외곽슛을 앞세워 10여점차 리드를 유지했고, 쿼터 중반 챈들러의 골밑 돌파와 감도 높은 미들슛으로 64-47 17점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KT&G는 3쿼터 막판 상대 차재영과 레더에게 연속 자유투를 허용, 한때 67-56까지 추격당했으나 마지막 4쿼터에서 용병 듀오 챈들러와 워너의 외곽슛과 골밑슛이 폭발하며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겨 놓고 79-68로 점수차를 재차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