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석달째 화장실 분뇨 수거 뒷짐”

2009.03.09 21:32:32 12면

옹진군 북도면 주민들 장기간 곤욕
Y업체 수거비·유류비 문제로 기피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주민들이 분뇨수거업체의 횡포로 화장실 분뇨수거가 이뤄지지 않아 곤욕을 치루고 있다.

9일 북도면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분뇨수거업체인 Y환경(주)이 분뇨수거비가 많이 든다는 이유로 분뇨수거를 거부, 분뇨수거가 이뤄지지 않아 3개월째 화장실에 분뇨가 넘치고 있다는 것이다.

북도면 주민들은 또 “분뇨업체와 분뇨수거비로 10리터에 89원, 100리터 초과당 970원으로 수거비를 조정했다”며 “Y업체는 수거비가 잘못 책정됐다고 주장, 지난 1월부터 분뇨 수거를 하지 않고 있다” 주장했다.

북도면 사무소도 “현재 분뇨업체의 분뇨수거차량 왕복운임과 고속도로 통행료 등을 지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뇨처리업체는 유류비 지원이 없다며 수거를 기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도면 관계자는 “인천지역의 다른 분뇨수거업체와 분뇨수거 계약을 하는 방안과 Y환경에 도서 할증료를 지원해 주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영선 기자 bing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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