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희 ‘녹색테이블 절대강자’

2009.03.10 21:28:01 20면

도교육감기 학생종별탁구
개인단식서 황은빛 3-0 완파
개인복식도 金… 여고 2관왕

서주희(이천양정여고)가 제41회 경기도교육감기 남·녀 학생종별탁구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서주희는 10일 오산시민회관에서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2차 도대표 선발전과 2009년도 도내 초등학교 저학년부대회를 겸해 열린 여고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팀 동료 황은빛을 3-0(11-7, 11-9, 11-8)으로 완파했다.

이어 서주희는 황은빛과 조를 이룬 개인복식 결승에서도 강력한 드라이브와 절묘한 네트플레이로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펼치며 팀 동료 조연주-류민희 조를 3-0(11-4, 11-9, 11-4)으로 제압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중부 개인복식에는 김민호-손만수(수원 곡선중) 조가 준결승에서 박병철-인지훈(부천 내동중) 조를 3-0으로 제압한 뒤 결승에서도 김석호-지승하(부천 내동중) 조를 접전 끝에 3-2로 따돌려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황찬하-김양현(부천 오정초) 조도 남초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팀 동료 주현-김동권 조를 3-1로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초부 황민하-이채민 조와 전해훈-김기대(이상 오정초) 조, 남중부 신지훈-김창환 조와 박병철-인지훈(이상 내동중) 조, 여고부 문예지(김포 흥진고), 조연주, 오다영-박애리 조, 조유진-정다은(이상 양정고) 조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날 오전 오산시민회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오용근 오산시부시장과 김옥곤 도탁구협회장, 김현관 오산시탁구협회장, 이에리사 용인대교수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선수, 지도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종별 전년도 우승팀들의 우승기 반납에 이어 국가대표 서현덕(부천 중원고)과 양하은(흥진고)이 선수들을 대표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선서했다.

김옥곤 도탁구협회장은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은 한국 탁구의 미래를 짊어지고 가야할 주역”이라며 “선배들이 이룩한 전통을 지키고 발전시켜 세계를 재패할 유망주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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