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실질적 요구 포함돼야”

2009.03.17 21:01:47 3면

연대회의, 교통약자 조례안 의결반대 집회

 

경기지역 50여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경기도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 조례 제정을 위한 연대회의’는 17일 경기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경기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안’ 의결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도의회가 정작 장애인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채 조례안을 만들어 통과시키려 한다”며 “현 조례안을 폐기하고 이동지원센터 설치와 저상버스 확대 도입 등 장애인의 실질 요구사항을 담은 조례안을 새로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특히 일부 시·군에서만 저상버스가 운행되고 있다며 31개 시·군이 모두 이를 도입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이 조례안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앞서 지난달 11일 ‘경기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건설교통위원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이를 심의해 통과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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