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인 살리기 솔선…군포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 실천

2009.03.18 20:43:31 11면

위생업소 이용동참 등 판로지원

 


경기불황으로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군포시는 관내 위생업소 활성화 시책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부터 매월 2회 중식시간에 구내식당을 휴관하고 800여명의 직원들이 인근 식당을 이용하고 있어 주변상인들이 크게 반기고 있으며 농협과 우체국 등 유관기관에 협조를 구해 자율적인 휴관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시는 이마트 등 대형유통매장에 관내에서 생산되는 식료품 판매매장 설치를 적극 추진해 명절, 축제 등 행사시에도 고장 생산제품의 ‘직거래장터’를 열어 생산자들의 판로를 적극 도와줄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전통시장 살리기에도 발벗고 나섰다. 시는 올초에 산본전통시장과 군포역전시장의 리모델링 등 현대화작업을 마쳤으며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아케이트도 설치하고 간판도 새로 달았다. 재래시장 주변의 공영주차장은 시 조례를 개정해 50% 할인 혜택도 주고있다. 시는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전통시장 홍보책자도 제작해 발행할 계획이다.

조만간 제3도립공원 지정을 앞두고 있는 수리산도립공원 특화사업과 연계해 반월, 갈치호수 주변에 ‘맛고을’명소도 조성할 방침이다. 호수주변 카페타운, 웰빙음식촌, 동래정씨 종택 등을 활용한 양반문화체험 등 영업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타 지자체 유명 음식점 거리를 벤치마킹해 맛기행 명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노재영 군포시장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시민모두가 힘들다”며 “서로 고통을 분담하고 협력해 희망을 잃지 않고 소중한 일터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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