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별테니스대회 2관왕 정홍 ‘역시 기대주’

2009.03.18 22:40:06 20면

남고부 단·복식 석권… 홍현휘 여고부 金

‘한국 남자 테니스 기대주’ 정홍(수원 삼일공고)이 2009년도 전국종별테니스대회 남고부 개인단식과 복식을 모두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정홍은 18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미는 힘이 좋은 왼손잡이 특유의 강력한 서비스와 포핸드 드라이브를 앞세워 이대희(경북 성의고)를 2-0(6-1 6-1)으로 완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정기수(경북 안동고)를 2-0으로 누른 정홍은 결승에서도 시종일관 상대를 앞도한 끝에 정상에 등극했다.

이어 정홍은 팀 동료 장우혁과 조를 이룬 개인복식 결승에서도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선보이며 강민호-박정환(울산공고) 조를 2-0(6-3 6-2)으로 따돌리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력한 포핸드 드라이브가 강점인 정홍-장우혁 조는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급격한 컨디션 난조로 이대희-이덕기 조와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따돌리며 힘겨운 승리를 거뒀었다. 그러나 이날 정홍-장우혁 조는 왼손과 오른손이 조화를 이룬 포핸드 드라이브를 앞세워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완승을 거뒀다.

한편 여고부 개인단식에 나선 홍현휘(광주 경화여고)는 준결승에서 박성아(연천 전곡고)를 2-0으로 누른 뒤 결승에서 백가영(강원 강릉정보공고) 마져 2-1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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