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화 살리기 구슬땀

2009.03.19 21:07:10 10면

강화 주문도 군락지 조성 사업에 박차
“신경통에 좋다” 채취 몸살 개체수 감소

행정구역상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리로 되어있는 작은 섬 주문도에서 한때는 섬의 명물이었으나 지금은 날로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해당화를 살리고자 주민들이 팔걷고 나섰다.

서도면(면장 최현국)은 해당화가 신경통 약재로 알려진 후, 자생하던 해당화가 무분별하게 채취돼 사라지는 것을 방지하고 해당화 군락지를 조성, 여름철 많은 관광객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 직업에 분주하다. 서도면은 지난 18일 주문도 앞 장술 해변 1km에 해당화 5000본을 식재했다. 작년에 이어 계속된 해당화 군락지 조성 사업이 완료될 경우 여름 피서철 주문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확실하고 특화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해당화 식재에는 주민과 공무원 50여명이 참여해 해당화가 피고 지는 섬 주문도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여름철 휴양지로서의 면모를 일신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