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블하며 노·사갈등 훌훌~

2009.04.01 20:48:55 15면

(주)양주상운 축구클럽 매주 화 근로자·관리자 친선경기

 


양주시 은현면 소재 택시회사인 (주)양주상운(대표 경숙정)의 축구클럽은 매주 화요일 12시 정오면 양주시 하패리 인조잔디운동장에서 공을 차며 근로자와 관리자들이 한 몸이 되고 있다.

택시회사는 이직률이 심한 편이라 낯선 얼굴들이 자주 보이고 근로자와 관리자 사이의 보이지 않는 벽을 클럽축구를 통해 쉽게 화합하고 운동장에서 함께 부딪히고 땀 흘리며 운동하다보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간다고 한다.

축구클럽의 감독인 김기환(48)씨는 “택시를 운전하다보면 하체가 부실해 진다. 이를 해소하고 하체를 단련시키는 운동으로는 축구가 최고입니다”라고 말했다.

총무 신현철씨(45)도 “축구로 땀을 흘리고 나면 몸이 가벼워진다. 승객들에 대한 서비스도 달라지는 것은 물론이다”며 “특히 요즘은 경제난으로 손님이 많이 줄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축구장에서 그런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보내고 있다”고 클럽축구 활동의 장점을 말했다.
김동철 기자 kd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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