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아시아 최강자 가린다

2009.04.02 21:02:23 20면

수원亞배드민턴선수권 7일 종합운동장서 개막
이용대-이효정 등 정상급 선수들 총출동

아시아 최강 셔틀콕의 주인공을 가리는 ‘2009 수원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수원종합운동장 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셔틀콕을 통한 아시아의 평화’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아시아배드민턴연맹(BAC)이 주최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와 경기도배드민턴협회, 수원시, 시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의 승인을 받은 국제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22개국에서 33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한국을 비롯한 인도네시아와 중국,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 배드민턴 강국들이 모두 참가,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 권위의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해 2008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이용대와 이효정(이상 삼성전기)을 비롯한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각축을 벌인다.

또 개최 도시인 수원에서는 지난 200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유연성이 남자 복식과 혼합복식, 올해 수원시청에 새로 가세한 이철호는 개인단식에 각각 출전해 메달권 진입에 도전한다.

총 상금 15만달러가 걸려 있으며 경기는 7일 예선을 거처 8일부터 10일까지 본선 1~4라운드가 펼쳐지고, 11일 준결승전에 이어 마지막 날인 12일 각 종별 결승전을 통해 아시아 최강자를 결정짓는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해 7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08 아시아배드민턴연맹 정기총회’에서 중국 상하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 뉴델리를 제치고 이번 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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