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명시는 ‘희망근로 사업’을 오는 6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대상자는 현재 만18세 이상, 가구별 소득 저생계비 120%(4인 가구 기준 약 159만원) 이하,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대도시 기준)인 자를 우선 선발하며 월 평균 약 83만원의 임금을 지급하고 추가로 1일 3천원의 교통·간식비도 지급 되며 4대 보험 혜택도 주어진다.
임금의 50%~70%는 현금으로 나머지 임금 50%~30% 상품권으로 지급돼 재래시장과 동네상점 등에서 사용하게 함으로써 실제 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희망근로 사업은 하천 정비·준설, 노후 공공시설물 개·보수, 환경 정비, 산불감시 보조 등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편익을 위한 공공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희망근로 사업이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국책사업인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