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SITC, 29일 새항로 운항…평택항 물동량 증가 등 기대

2009.05.26 21:26:31 3면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중국 컨테이너 선사인 SITC가 오는 29일부터 평택항에서 대만의 남부도시 가오슝을 연결하는 새 항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SITC는 ‘인천~평택~닝보~가오슝~홍콩~하이퐁~홍콩~인천’을 연결하는 항로를 주 1회 운항하게 된다.

공사는 SITC의 신규 취항으로 평택항 물동량이 연간 2만4천TEU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SITC는 세계 39위, 중국 내 4위의 컨테이너 선사로 한국 내 서울 본사를 비롯 부산, 인천, 평택, 광양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SITC 관계자는 “이번 항로 신설을 통해 대만시장 공략을 위한 첫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정호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지리적 이점을 통해 중국지역 항만과 연계해 대만 가오슝과의 신규 항로를 확대함으로서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 및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