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름철 재난위험 720곳 20일까지 주기적 특별점검

2009.06.02 20:52:27 3면

경기도는 도내 여름철 재난사고 우려 지역이 720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조사된 재난 위험지역은 연면적 1만㎡이상 대형공사장 161곳, 붕괴위험이 있거나 보강공사가 필요한 D, E급 재난위험시설 35곳, 풍·수해 우려지역 127곳, 물놀이 사고 발생 가능 지역 397곳이다.

또 풍·수해 우려지역은 침수 우려지역 32곳, 고립 가능지역 25곳, 붕괴 위험지역 25곳, 붕괴 위험지역 15곳, 기타 30곳이다.

물놀이 위험지역은 해수욕장 및 갯벌 3곳, 하천·저수지 278곳, 계곡 51곳, 기타 65곳으로 조사됐다.

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점검을 월 1~2회 주기적으로 하기로 했다.

또 범람 등에 대비한 긴급구조체계를 구축하고 양수기 등 피해복구 장비 등을 사전에 충분히 확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물놀이 사고 위험지역 200곳에 안전표지판을 추가 설치하고 민간 구조·구급요원 500명을 주요 위험지역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