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는 29일 자신들이 다니던 회사의 원자재와 물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K(33)씨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Y(36)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J(50)씨가 운영하는 의류 제조회사 직원들로 회사에서 퇴사한 후 지난 2월 5일 새벽3시쯤 서울 금천구의 회사 창고 출입문을 뜯고 들어가 의류와 원단등 회사 기자재 8천3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K씨 등은 회사의 경영악화로 인해 퇴사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