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명물 황복’ 고유명사화

2009.07.09 21:44:55 2면

지역대표할 음식관광상품 개발

경기도청은 임진강 명물인 황복을 DMZ 생태관광,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청은 임진강 황복을 ‘영광굴비’, ‘영덕대게’, ‘거제멸치’처럼 고유명사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해 황복 치어 생산시설에 3억원, 치어 방류사업에 4억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도2청은 이달 중 임진강에 150만 마리, 한강에 50만 마리 등 총 200만 마리의 황복 치어를 방류할 예정이다.

황복의 회귀율은 15∼20%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치어 방류로 3년 후 황복 12t을 생산해 12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도2청은 기대하고 있다.

도2청은 파주영어조합에서 치어를 자체 생산, 2003년부터 매년 200만 마리씩 방류하고 있다.

현재 파주, 고양, 연천 등 임진강 주변에는 황복 음식점 33곳이 성업 중이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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