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신임사장 마이크 아카몬 임명

2009.07.26 20:07:39 18면

글로벌 구매분야 핵심인물 New GM 기여 기대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는 26일 GM 파워트레인 유럽의 마이크 아카몬 부사장이 10월 1일부로 GM DAEWOO의 새 사장으로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GM DAEWOO에 따르면 마이크 아카몬 신임 사장은 생산과 구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인물로 현재의 자원을 충분히 활용, 지엠대우가 New GM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0년 GM에 들어온 아카몬 신임 사장은 초기에 GM 생산 분야에서 여러 경험을 쌓은 뒤 캐나다 성 테레제에 있는 GM 공장 매니저로 근무했고 이후 미국에서 GM 파워트레인 공장 매니저로 일해 왔다.

아카몬 신임사장은 지난 2005년에 글로벌 구매분야에서 부품 품질 및 개발을 담당하는 전무로 임명돼 GM의 구매 분야를 진정한 글로벌 구매 조직으로 훌륭히 변모시키는데 핵심역할을 한 인물이다.

아카몬 신임사장은 “GM DAEWOO에서 일하게 돼 흥분된다”며 “GM DAEWOO가 세계 도처에서 생기는 새로운 기회들을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임 사장이 닦아놓은 기반을 더욱 발전시키고 활용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웅 기자 ks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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