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감시원 금품수수 수사중

2009.07.27 20:36:16 18면

1명 자진출두… 3명 통장·통화내역 압수수색

<속보>최근 수도권매립지에 개흙 등이 불법 반입되는 등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수도권 매립지 주민감시원이 금품수수의혹에 대해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매립지에 건설폐기물과 사업장 폐기물을 혼합해 (일명 비빔밥)반입하는 것을 묵인해 주는 조건으로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정황을 밝혀내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주민감시원 1명은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민감시원 3명에 대해서는 통장, 휴대폰 통화 내역 등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초기 단계로 아직 밝혀진 내용은 없다”며 “주민감시원이 금품을 수수했다는 정황이 밝혀진 만큼 이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광식 기자 lk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